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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이지 않는 청소년 무면허·운전미숙 사고, 근본 대책 없나 / 연합뉴스TV (YonhapnewsTV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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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연합뉴스TV 작성일19-11-08 00:00 조회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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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이지 않는 청소년 무면허·운전미숙 사고, 근본 대책 없나

[앵커]

요즘 운전면허가 아예 없거나 갓 면허를 딴 청소년들이 차를 몰고 나섰다가 사고를 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.

단순히 가정 교육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체계적인 안전운전 교육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

고휘훈 기자입니다.

[기자]

흰색 중형차 한 대가 경찰관의 제지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납니다.

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경찰차가 차량을 쫓기 시작합니다.

정지신호도 무시하고 내달리는 차량, 버스와 정면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섭니다.

크게 다친 이 운전자는 고등학교 3학년 A 군으로 면허를 딴 지 1주일 만에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겁니다.

지난달 울산에선 중학생 5명이 부모의 차량을 몰래 타고 나갔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.

이 사고로 운전자인 16살 B 군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또래 친구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.

10대 무면허 운전사고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천 500여 건이 발생해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.

또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면허를 막 취득해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

이처럼 청소년들의 차량사고가 비일비재하지만, 가정 교육에만 맡기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.

또 운전면허 취득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

[최종택 / 도로교통공단 교수] "실질적으로 면허증을 보유한 사람뿐만 아니라 학생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더 높이는 게 무면허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."

우리나라도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지만, 유럽, 미국 등 교통 선진국처럼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체계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

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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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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